한동안 관리하던 사람이 없던 시골집에 이사를 왔더니 집 안에 화단 겸 텃밭에 잡초가 울창하네요..ㅋ
게다가 마당 시멘트 틈 사이에도 자라난 잡초가 제법 많은데.. 그 틈 사이에서 힘들게 자라난 거라서 뽑기가 많이 부담스럽네요.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짬짬이 화단의 잡초를 정리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숨어 있는 돈나물을 찾았습니다.
키울려고 심어놓은 것 같은데 나무 밑에다 심어 놓은데다가 잡초까지 자라서 햇볕을 전혀 못 받아서 전혀 크질 못 했더군요.
그래서 햇볕이 비치는 곳으로 옮겨 심어 놨습니다.
호미로 이리저리 손질하는데 강아지 풀이 그렇게 뿌리가 깊고 큰 지는 처음 알았네요.
비까지 와서 흙이 부드러워 왠만한 것은 가볍게 뽑히는데 강아지 풀은 힘을 줘도 뽑히지 않네요. 호미로 열심히 주변을 손질하면서 정리했지만 아무래도 강아지 풀은 뿌리가 남아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ㅋ;;
구름이 낀 날도 자외선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비가 와서 습도가 높아서 인지 조금만 힘을 써도 땀이 나는 날씨입니다.
그다지 넓지 않은 텃밭이라 조금씩 해도 곧 정리될 듯 싶습니다. 훔~ 고민은 한여름이라서 뭘 심어야할지 모르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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