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골로 이사왔는데 집에 대추나무가 있습니다.
6월 말에는 꽃이 잔뜩 피어서 꿀벌들이랑 등애같은 벌레들이 잔뜩 몰려다니고 있어서 나무 근처로 지나다니기가 힘들 정도였는데.. 7월 말 벌써 열매 알맹이가 탱글탱글~ 많이 컸네요.
그래서 몇 월에 익는지 검색을 해봤더니 9월 말이나 10월 초 정도 인 것 같네요. 아직 2개월이나 남았는데 벌써 크기는 거의 다 큰 것도 있어보입니다.
그래도 2개월이나 있어야 수확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동안 알알이 튼실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겠죠..^^
20대에 우연히 이웃집에서 키우고 있는 대추나무에서 익어가고 있는 생 대추를 그냥 먹은 적이 있었는데 마치 싱그러운 풋사과맛이 나더라구요.
올해도 오래간만에 추억의 맛을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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