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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인터넷만 가입을 해도 10~20만원대의 현금을 사은품으로 주는 것 같습니다.
월 1만원대의 요금을 내세우는 곳도 있고 저렇게 팔아서 남는게 있나싶을 정도지만 역시 밑지는 장사는 안 하는 것이 당연하죠. 그럼 어떤 함정이 있을까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1. 월 기본요금은 자세히 봐야한다.
인터넷 요금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판매처에서 할인카드와 국가유공자, 장애인할인등을 포함한 상태로 월 기본요금을 표시하여 광고를 합니다. 물론 적용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많은 분들께서 적용을 받지 못하죠. 언제나 광고 밑에 조그만 글씨로 씌여진 글은 자세히 읽으셔야 합니다!


2. 인터넷 전화기 단말기 가격을 확인한다.
070인터넷전화 단말기값은 무료라고 광고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매달 할부요금이 청구됩니다.
약정 할부죠. 인터넷과 인터넷전화기가 결합됨으로써 할인되는 부분을 가지고 마치 전화단말기를 무료로 주는 것처럼 광고합니다. 인터넷과 일반유선 전화기도 결합할인이 되기 때문에 인터넷 전화기는 무료가 아니라 약정할부입니다.
꼭 구입전에 확인하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인터넷 가입센터(링크) - 이 곳처럼 단말기 할부가격, AP임대료를 표시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죠.
*
메가패스(가입센터) - 이 곳은 가입시 현금이나 여러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가장 비싼 곳은 KT(쿡)이다.
인터넷만 따지고 보면 역시 가장 월 기본요금이 높은 곳은 KT(Qook)입니다.
물론 사은품도 가장 적습니다. 아마 대기업으로서 기존의 고객층에 대한 신뢰도때문에 이처럼 비싼 요금제를 유지하고도 잘 영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싸다고 서비스가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 다들 잘 아시죠?


4. 약정할부의 함정을 조심한다.
이처럼 3년 약정을 하고 현금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이벤트일수도 있지만 사정이 있어서 그전에 해지를 하게 된다면 그만큼 큰 위약금을 물어야 된다는 것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특히 1년 내에 해지시 사은품은 전액환수됩니다.


결국은 이처럼 눈에 보이는 현금사은품 보다는 인터넷 요금이 현실화되어서 더 저렴해지는 것이 진정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통신회사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제대로된 혜택을 주는 때는 언제쯤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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