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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등급 5등급, 9등급, 4등급???

생활경제/재테크 | 2012. 12. 23. 00:52 | Posted by 꾸꾸이

신용대출을 받기 위해 개인신용등급을 은행에서 조회했는데 은행마다 전혀 다르게 5등급, 9등급, 4등급이 나왔다면 당황스럽죠..
어떤 신용등급이 맞는지.. 

 

이는 개인신용등급의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야 합니다.

 

1. 크레딧뷰로(개인신용평가회사)가 여럿입니다.
크레딧뷰로는 올크레딧, 크레딧뱅크, 마이크레딧 등이 있습니다(사이렌24도 있지만 은행에서는 별로 참고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신용평가회사들은 각각 자체내 기준이 정해져 있으며 수집하고 있는 신용정보도 조금씩 다른 내용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신용평가회사에서는 다른 신용평가회사에서는 제휴되어 있지 않은 대부업체C와 거래중이다.. 그런데 고객분께서 C에서 대출을 받았다 연체한 기록이 있다면 A신용평가회사의 신용등급은 바닥이 될 수 있는 것이죠^^ㅋ

 

어느 신용평가회사의 등급은 맞고, 틀리다라는 것은 없습니다. 해당 신용평가회사의 등급을 참고하는 금융기관에서는 각각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2. 금융기관은 2~3곳의 신용등급을 참고합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은 3곳 정도의 신용평가회사의 신용등급을 조회합니다. 통상 그중 가장 낮은 등급을 적용하는 편인데 이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3. 금융기관은 자체적으로 내부 신용등급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은행 등의 금융기관에서는 자체적으로도 내부 신용등급체계를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기관 내의 내부신용등급은 신용도, 기여도, 등으로도 표현 됩니다.

 

특히 은행에서는 자기 은행과의 거래정도를 평가하여 이를 신용대출가능 여부, 신용대출한도, 신용대출금리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즉 해당 은행과 예금, 적금, 자동이체 등의 거래가 많다면 대출받기도 쉽고 금리도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한번도 거래를 하지 않았다면 그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 담보대출의 경우에는 그런 영향이 적습니다.

 

이런 여러 이유로 인하여 조회하는 금융기관마다 신용등급이 전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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