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이 3월 2일 오후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창원과 마산, 진해 등 3개 시는 7월 1일 창원통합시로 통합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창원, 마산, 진해 3개의 시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큰 통합시로 합쳐지는 것은 찬성합니다. 하지만 마산에서 태어나서 창원에서도 제법 살았고 서울에서도 20년 가까이 지냈었지만.. 역시 고향이라는 정감어린 단어는 마산이 사라진다는 것에 큰 아쉬움을 주네요..
작년말 올해초 마창진 얘기를 하며 통합시 이름이 무엇으로 정해질지..
과연 제대로 돌아갈지 그런 생각들이 우선이었는데 당장 오늘
마산시보에서 2010년 7월 1일
마산, 창원, 진해시가 창원시로 통합되어 하나로 시작합니다 라는 문구에서..
창원시로의 시작보다는 고향마산이 사라진다는 느낌이 왜 더 강하게 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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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마산하면 옛날 기억으로 떠오르는 것은..
물 좋은 마산의 무학소주 ㅋ
물 좋은 마산의 몽고간장 ㅋ
산북도로의 코스모스길..
무학산 서원곡에서 피라미 잡던 기억..
ㅎ 물론 창원통합시로 합쳐진다고 해서 고향 마산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서
언제든지 다시 가볼 수 있겠죠.
하지만 저처럼 마산, 진해가 고향이신 분은
어느 순간 사라진 고향의 이름에 마음의 허전함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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