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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뉴스가 나오기 시작한지 3시간 좀더 된듯 싶습니다. 처음에는 북한의 공격에 의해서 천안함이 침몰한 것같은 뉴스였습니다. 하지만 천안함 침몰뉴스에서 처음부터 이상했던 내용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북한과의 교전이야기는 없었습니다.

11시 50분현재 104명의 천안함 승무원 중 58명을 구조했다는 뉴스도 있는 것을 봐서도

북한과의 교전이 이후에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죠. 처음에 있었다는 백령도 부근의 포 소리도 인명구조용 조명탄을 발사한 소리로 발표됨으로서 결국 사고인지.. 북한의 공격에 의한 침몰인지를 확인하는 데에는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인천해경에는 갑호비상, 서울, 경기도, 강원도경찰에는 을호비상이 내려졌습니다.
그만큼 불안한 상태에 이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추측성 뉴스기사를 올리는 것은 국민들에게 불안만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더욱 신중을 기해서 내용을 보도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쉬운 것은 두 번의 구조소식으로 58명이 구조되었다는 뉴스이후에는 승무원의 구조소식에 대한 뉴스가 없다는 점입니다.

현재상황에서 가장 힘드신 분들은 초계함 천안함의 승무원들의 가족분들이실 것입니다.우연히 싸이월드 블로그에서 천안함 승무원의 부모님께서 올려놓으신 글을 봤습니다.
2009년 7월 천안함의 함장님과 장병 두명이 같이 찍은 사진이 있더군요

장병들은 당시 이등병이었으니
이들 세 명은 어제 천안함에 승선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지금 가족분들께선 얼마나 힘드실까요..

야간이라 더욱 구조가 힘들 것이라는 것은 알지만 무엇보다 천안함승무원들의 구조소식이 우선적으로 더 빨리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발 인명피해는 없기를 기원합니다.

(추가) 다행히 그 블로그분의 아드님은 배치가 바뀌어 다른 곳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네요.. 그리고 결국 나머지 46명은 실종자로 취급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많은 분들께 슬픈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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