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이 30개월이지만 아직 한글이나 숫자, 알파벳에 대해서는 전혀 공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몇 개월 전에 1단계 한글과 숫자 학습지와 스티커 북을 사줬지만, 스티커만 여기저기 붙여 놓고 책에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더군요.
2단계, 3단계 유아 학습지도 사줬지만 여전히 동물에만 관심이 많고 최근들어서 숫자에 조금씩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창원을 나간 길에 천원샵 다이소에 들려서 이것저것보다가 알파벳 고무자석 장난감을 보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우리말로 된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건 안 보이더라구요.
그냥 냉장고 같은데 붙이고 놀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왠걸! 퍼즐맞추기 놀이로 쓰네요. ㅎ
앞면은 스펀지처럼 부드럽고 뒷면은 고무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맞췄다 뺐다 몇 번을 반복해도 괜찮네요.
2주 정도 되어가는데 맞추는 건 혼자서도 가능하고 알파벳 몇 개는 발음만 하면 알아서 가르키는 것이 알파벳은 생각 외로 쉽게 익숙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역시 유아 때에는 일부러 가르치는 것보다는 놀이로써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것이 더 쉬운 것 같습니다. 한글, 숫자도 괜찮은 것을 빨리 찾아야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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