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봤지만 돌하우스(Dollhouse)처럼 독특한 구조의 드라마는 처음본 것 같네요. 시즌 2로 구성되어 있고 각 시즌마다 13편씩으로 되어 있습니다.
돌하우스는 사람의 육체는 그대로인 상태에서 인격을 마음대로 바꾸는 내용으로 SF에 액션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름 한편한편 재밋게 흘러가서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할만한 내용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돌하우스 시즌 2
- 정보
- FOX | 시 분 | 2009-09-25 ~ 2010-01-29
- 출연
- 엘리자 두쉬쿠, 타모흐 페니켓, 올리비아 윌리엄스, 해리 레닉스, 프랜 크란츠
- 소개
- 기억과 성격, 인간성이 지워진 지하조직 '엑티브'의 멤버 에코는 임무때마다 새로운 인격을 부여받아 사건을 해결해...
그런데 시즌1 마지막 13편 째에 들어가면 당황하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미래의 얘기가 펼쳐지죠. 기본적인 내용도 다 마무리지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혀 다른 내용으로 흘러가니 당황스럽습니다.
예전에 12몽키스인가? 브루스 윌리스가 나오는 영화에서도 미래 과거로 왔다갔다하니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ㅎ
물론 돌하우스는 시즌2에서 다시 12편과 연결된 내용으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시즌 2의 마지막 13편에서 시즌 1의 13편 뒷 마무리를 짓게 되죠.
오락가락하는 구조라서 헷갈릴 수도 있지만, 조금 독특한 구조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정말 재미난 진행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넓게 본다면 미래와 사람에 대한 다양한 생각도 가질 수 있게 되네요. ㅎ 반전도 있는 스토리! 공상과학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도 꼭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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