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iphone)의 AS에 대해선 구입전에도 아이폰의 최고 문제점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최근들어 직접 AS받으신 분들의 경우를 보니 정말 남 일이 아니더군요. 특히 배터리의 경우는
다른 손상과는 달리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면 반드시 한번은 교체해야되는데.. 정말 심각합니다.
KT에서 하는 AS의 경우는 단지 AS접수만 대행하는 체제로 시간이 너무 걸리고
기존의 아이폰을 수리해주는 것이 아니라 '리퍼비시'(Refurbish·재생산)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는 방식이라서 기존에 저장된 데이터내용이 다 삭제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나마도 제품보증기한(1년)내에만 무상리퍼가 가능하고 제한 조건이 많아서
무상'리퍼'를 받지도 못하는 상황이 쉽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KT에서 하는 공식적인 AS
1. A/S접수는 KT플라자(Members Plaza) 또는 KT지사 내 CS센터에 직접 방문 애프터서비스신청
2. 고장확인 시, 해당 고장폰은 반납, 수리비 발생시 유상수리비에 동의.
3. 확인 및 동의 절차가 끝나면 고장폰을 교체폰으로 바꿔서 제공.
-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애플사의 A/s정책에 따라 다른 폰으로 교체.
- 교체폰 수령시, 기존에 저장된 데이터 내용은 별도로 저장해주지 않음.
- PC내 아이튠즈에 있는 음악, 동영상 등 정보 컨텐츠는 동기화하여 그대로 사용가능. |
* 애플 품질규정보증(Warranty)제외 규정(교환 및 반품 불가)
- 애플제품이 아닌 제품들과 함께 사용하여 발생한 피해
- 배터리처럼 소모성 부품(제품결함에 영향이 끼치지 않을 경우)
- 사고, 남용, 오사용, 홍수, 화재, 지진 등 외부요인에 의한 피해
- 외부 장식적인 피해(긁히거나, 움푹 들어가거나, 부서진 플라스틱부분 등은 포함됨)
- 애플이 허락된 사용외의 작동으로 의한 피해
- 애플 제품(serial)번호가 사라지거나 손상된 경우
- 애플의 허락없이 기능 또는 용량을 변경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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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설 AS센터 이용시 유의사항 안내
1. 사설 AS센터에서 수리를 받을 경우 제품의 품질보증을 받을 수 없음
2. 사설 AS센터에서 사용되는 부품의 대부분은 중국 등 제 3국에서 수입되는 부품들로,
특히 안정화되지 않은 배터리 등의 부품사용은 제품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고객사유에 의한 유상수리가 발생한 경우에도, 사설AS이용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국내 공식지정된 아이폰AS의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
정말 너무 불리한 약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처럼 절대적으로 사설수리업체는 사용하지 말라는 애플사와 KT의 공지에도 불구하고
쉽게 고장날 수 있는 것이 아이폰이라서 벌써부터 아이폰 사설수리업체들이 성황이라고 합니다.
당장은 이용하기 편한 사설수리업체지만..
이는 결국 공식적인 애플사의 AS는 못 받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서
이용자들에게는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도 벌어질 수도 있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처럼 약정 계약으로 가입해서
쉽게 계약해지도 못하고 기기값보다 수리비가 더 큰 상황이 툭하면 일어날 것 같네요.
KT에서는 열심히 아이폰을 판매하는 것에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이처럼 문제가 많은 사후적인 AS에 대해서 제대로된 해결책을 찾아야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