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지역으로 이사를 왔는데 주변에 이웃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실제 농사를 짓고 계신 분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만 계신 집이 많고, 은퇴하고 그냥 소일거리로 텃밭을 가꾸시는 이웃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큰 일은 거의 지역 주민분들께 부탁하시는 듯 싶더라구요. 저희는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은데다가 텃밭도 그동안 관리를 하지 않아서 잡초만 무성했습니다.
이사와서 그래도 팥시루떡을 돌렸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계속 받기만 하고 있습니다. 고추에다가 깻잎.. 그리고 엊그제 밤을 한 봉투 넉넉하게 받았네요^^;;
좀 떨어진 곳에 소유하고 있는 밤나무 밭에서 주워오셨다네요.
훔;; 이렇게 받기만 하니 솔직히 부담스럽네요. 그동안 도시에서만 살다보니 솔직히 이웃집이 있어도 제대로 인사를 한 적도 없었거든요.
아내도 뭔가 해드리고 싶은데 저희 텃밭은 오래는 무리고 ㅋ;; 추석 연휴 지나면 감자떡을 주문해서 드리기로 했습니다. ㅎ
시골이다보니 군것질거리로 적당한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샀었는데 요즘 우리집 간식으로 최고 인기입니다. 택배 밀리는 것이 조금 지나면 주문해야죠^^
끙~ 삶은 밤 까는 것도 정말 일이네요. 아내와 둘이서 돌아가면서 까는데 손이 얼얼할 정도입니다.
ㅎ 밤 쉽게 까는 방법을 찾아봐야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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