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그 끈질긴 생명력을..

바퀴벌레! 다가구주택에서 살아보신 분들은 대부분 경험하셨을꺼에요.
뿌리는 약, 놓는 약.. 별별방법을 다 써도 바퀴벌레가 사라지는 것은 잠시..
한 두주만 지나면 바퀴벌레는 다시 등장하죠.

여러 가구가 살다보니.. 나 혼자 바퀴벌레약을 아무리 써봐야 효과가 오래 못 가는거죠.

조의 아파트(1996년)
감독 : 존 페이슨
출연 : 제리 오코넬 (조 역), 메간 워드 (릴리 도허티 역), 짐 터너 (월터 쉿/ 바퀴벌레 (목소리) 역), 산드라 페파 덴튼 (블랭크 역), 로버트 본 (도허티 의원 역)

조의 아파트 라는 영화를 재밋게 봤는데 정말 직접 경험해보면..   윽!


그렇다고 집집마다 바퀴벌레약을 놓자! 얘기하기도 껄꺼로워서 말도 못하고.. 빨리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던지 해야지 하고는 그냥 버텼었죠.

그러다가 광고를 보고 컴배트를 구입했습니다. ㅋ 솔직히 바퀴벌레약은 별로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크게 자리 잡고 있어서 비싼 컴배트를 사기에는 아까워서 정말 큰 맘 먹고 샀습니다.

                                          http://www.combat.kr (개미퇴치용도 있네요)

그런데 왠걸. 정말로 며칠 되기도 전에 바퀴가 보이질 않더라구요.. 중요한 것은 과연 얼마나 갈까.. 걱정했는데 9월달 설치하고서 겨울을 넘길 때까지 바퀴가 보이질 않네요. ㅋ
효과가 그만큼 오래가니 비싼 값을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이웃집에서 넘어오는 바퀴벌레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되고 정말 확실한 바퀴벌레퇴치법이었습니다.

이제 봄이 되서 다시 바퀴벌레가 돌아오기 전에 또 컴배트를 설치해야 될 것 같네요. 올 한해는 아예 바퀴벌레를 보는 일이 없도록요.. ㅋ

윽! 동영상을 보면 완전 충격이에요. 비위 약하신 분은 보지 마시길;; http://mall.henkelhomecare.co.kr/comb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