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 중, 연체 후 신용카드 발급은 언제 가능?

 

핸드폰 요금 등의 통신요금을 연체중이거나, 연체를 푼지 얼마되지 않은 경우.. 신용카드 대금, 대출 원금이나 이자 등을 연체 중이거나, 신용카드 대금 등의 연체를 해결한 상황, 개인회생, 개인파산면책의 상황에서 신용카드가 발급이 가능한지 궁금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똑같은 연체라고 하더라도
핸드폰 요금, 등의 통신요금의 연체와 신용카드 대금의 연체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1. 통신요금 단기 연체
핸드폰 요금 등의 연체는 2개월까지는 영향이 없습니다.
즉 1, 2개월 연체는 해당 통신회사 내부자료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체에 따른 연체이자 부담은 생기지만 신용상에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신용카드발급조건
즉 직장, 사업 등의 소득조건과 신용등급이 6등급이상 등의 신용카드 발급조건이 된다면 신용카드의 발급이 가능합니다. 소득조건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족카드 등을 발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 최근 신용카드 발급조건의 강화로 신용등급 7~10등급은 신용카드발급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 통신요금 장기 연체
통신요금이라고 하더라도 3개월 이상 장기연체 상황에서는 신용카드의 발급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이 상황에서는 신용등급도 8등급 이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신용평가회사 마다 신용등급이 다르게 책정되어서 더 높은 등급일 수도 있지만, 보통 신용카드회사에서 2~3개 신용평가회사의 신용등급을 참고하여 가장 낮은 등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발급은 어렵습니다.

 

 

3. 통신요금 연체해결 후
통신요금의 연체를 해결하면 신용등급이 회복됩니다.
이 경우 다른 조건이 된다면 신용등급 6등급 이상 올리면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링크)

 

통신요금연체를 해결하면 보통 통신사에서 며칠 내로 연체기록을 삭제하는데 가끔보면 실수로 연체기록을 삭제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신용등급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신용등급을 조회하는 것은 신용관리를 위한 것으로 판단되어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4. 신용카드 연체
신용카드는 단기연체라고 하더라도 바로 신용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4일 이내의 연체는 실수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회사내부 자료로만 있어서 바로 연체를 해결하면 그다지 큰 영향은 없습니다. 물론 이 역시도 자주하게 되면 해당 카드사에서는 신용카드사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5일 이상 연체가 있으면 해당 정보가 공유가 되어서 신용카드발급 뿐만 아니라 대출도 제한을 받습니다.

 

화이트캐피탈(바로가기) - 예외적으로 20일 미만의 연체상황에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5. 신용카드 연체 해결 후
신용카드는 연체해결 후 신용등급이 6등급까지 회복되어야 합니다. 보통 보면 1등급을 올리는데 4개월 이상 걸리는 편이기 때문에 6등급까지 회복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한동안 신용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것이죠.

 

6. 개인회생
개인회생이 받아들여지면 채권추심독촉은 받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신용카드사, 금융회사에서는 그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에 개인회생 중, 개인회생 완료 후 5년이 경과하기 전에는 신용카드의 발급이나 대출이 어렵습니다. 좀 다른 점은 공기업 등의 안정적인 직장인에 대해서는 2년 정도 경과해도 신용카드의 발급, 대출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개인회생 신청시 연체되었던 금융기관, 신용카드사에서는 5년이 지나도 그 기록을 그대로 보관하기 때문에 그 이후로도 신용카드발급, 대출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거래은행에 연체가 있었던 경우에는 주거래은행을 변경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7. 개인파산 면책
개인파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면책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5년이내에는 신용카드의 발급이나 대출은 어렵습니다.

 

그외의 점은 개인회생과 거의 같습니다.
즉 공기업 등의 안정적인 직장인은 그 회복기간도 짧은 편이고, 개인파산 시 채권관련 금융회사에서는 5년이 지나도 신용카드발급, 대출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