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라는 것은 인간의 단편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사람에게 별로 유익한 점이 없다는 점에서 이름이 있고 가치가 있는 식물, 풀을 잡초라고 판단하는 거죠..ㅋ
ㅎ 물론 저는 제가 모르면 무조건 잡초라고 명하게 되죠.
나중에 알고 보니 괜찮은 식물일 수도 있죠.
그중에 하나가 까마중. 처음엔 잡초인 줄 알았는데 점점 커가면서 까마중이더라구요. 꽃과 열매 맺히는 걸 보고 알게 되었죠.
까마중은 독이 있어서 못 먹는 줄알았는데 까맣게 익으면 독이 없어져서 식용으로 가능하다고 하네요. 인터넷에서 파는 걸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ㅋ
그런데 정말 잡초라고 해서 없애야할 식물도 있더라구요. 환삼덩쿨.. 혈압을 낮춰주는 약재로도 써인다고 하는데 야외에 나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가시가 있어서 왠만하면 근처에 안 가죠. 그런데 우리 화단에도 이녀석이 쫙~ 깔렸더군요.
덩쿨로 장미나무도 둘러싸서 장미가 힘을 못 써더라구요. 뽑아버렸더니 며칠만에 다시 나무잎사귀가 돋기 시작하는 걸 보고 제초를 하는 타당한 이유를 느꼈습니다..^^ㅋ
어떻게 보면 인간의 이기심이겠지만, 그래도 잡초제거는 해야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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