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의 공성시스템이 전체적으로 변화된다고 공지가 나왔습니다.
그전까지는 유저들간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성혈라인과 반왕라인으로 나눠져서 어떤 섭은 치열한 싸움을.. 어떤 섭은 성혈에게 밀려서 일방적인 독재가 유지되었죠.
그에 따라 어디는 축섭, 어디는 저주섭 얘기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8월 서버이전이 막혀버리면서 궁금했습니다. 이전도 못하면 저주섭에선 어떻게 버틸 것인가? 하는 고민이죠.
마침 제가 있는 곳도 다들 저주섭이라고 얘기를 하는 분위기 였구요.
이번 공성시스템의 업데이트로 유저끼리의 성쟁탈전은 3개 성으로 줄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기존 성혈라인 내부의 성 나눠먹기에도 문제가 생길 듯 싶습니다. 단기적으로야 별상관없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내부분열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죠.
또한 성이 줄은 만큼 초기에 수성은 쉬워질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반왕라인 쪽에서도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단기적으로는 성수익이 줄어들테니.. 되러 통제가 늘어날 수도 있겠죠.
뭐 공성과 상관없는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사냥터가 생겨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듯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니지의 최고 장점은 역시 꾸준한 업데이트입니다. 그 결과가 좋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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