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와 함께 춤을!

면지역으로 이사를 온지 삼개월 정도.. 1층 주택이라서 저녁이면 나방, 베짱이, 모기.. 다양한 곤충들이 방충망 바깥쪽에 달라 붙어 있습니다.

 

이런 벌레를 노리고 청개구리와 큼지막한 사마귀까지도 종종 등장하구요.

 

 

 

 

오늘 작은 방에서 불을 켜놓고 컴퓨터로 일을 하고 있으니.. 청개구리가 등장했네요.

 

 

 

 

열심히 위로 기어올라갔다가...

 

 

 

 

열심히 아래로 내려왔다가... ㅎㅎ 아마 제 눈에는 안 보이지만 작은 곤충을 노리고 왔다갔다 하는거겠죠?

 

훔~ 하지만 이리저리 움직일 때마다 방충망도 미세하게 흔들릴테니.. 그렇게 실적은 안 좋은 듯 싶습니다.

 

 

 

왔다갔다 하더니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서 사라졌네요.

ㅎ 그래도 한동안 재미난 춤을 구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