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지역으로 이사를 온지 두달 반, 단독주택으로 마당이 넓은데 화단을 빼고는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ㅎ 그런데 그동안 관리가 잘 안 되서 시멘트 갈라진 틈으로 잡초들이 제법 자라나 있었네요.
여름 동안 조금씩 시간날 때마다 정리해서 텃밭과 마당의 잡초를 대부분 정리했는데 꽃이 피어 있거나 나물 처럼 생긴 풀들은 그냥 남겨뒀습니다.
ㅎ 그런데 대문 옆에 꽃에 큰 검정 나비가 날라왔네요.
훔~ 꽃 향기도 익숙한게 예전에 어머니께서 향초라고 하던 풀인 것 같습니다.
깻잎처럼 향이 좋아서 연한 잎을 따서 부침개에 넣거나 매운탕할 때 넣으면 정말 괜찮더라구요.
첨에 뽑아버릴까? 하고 고민하다가 그대로 뒀는데 꽃도 향기도 괜찮네요^^ 그래서 검은나비까지 동참을.. 인터넷으로 찾아봤더니 실제 이름은 향초가 아닌 듯 싶네요. 훔~ 뭘까요 ㅎㅎ;;
미국자리동도 그냥뒀다가 대박 후회했는데.. ㅎ 정말 꽃과 풀에 대해서는 아는게 별로 없다는걸 절실히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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