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하다보면 보통 산 꼭대기나 자락에서 억새를 종종 보게 되는 듯 싶습니다. 거의 이용하는 데는 없어도 보면 뭔가 있어 보이는 것이 갈대나 억새풀인 듯 싶네요^^
그런데 저희 집으로 들어오는 공터에도 잔뜩 자라났네요.
주변 이웃분들이 왠만한 땅은 모두 다 개간해서 고추나 콩 등을 심고 계신데.. 그 땅 주인은 누구인지.. 낮은 철조망만 두 줄 쳐놓고는 아예 손대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이사 올 때까지만 하더라도 잡초가 낮게 깔려 있는 정도였는데.. 그동안 무럭무럭 자랐네요. 저희 키를 생각하더라도 2미터는 훨씬 더 되는 것 같습니다.
논 쪽에는 아예 잡초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도 안 보일 정도로 뒤덮혔는데.. 모 관리가 안 되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내가 찍었는데.. 역시 햇볕 조명을 잘 받으면 정말 운치가 있습니다.
훔~ 정말 쓰임새가 있다면 좋을 텐데 한번 찾아봐야 할 듯 싶네요.
생긴 것이 화살 뒷촉과 비슷해서 어릴 때 화살풀이라고 불렀던 풀인데 검색해보니 안 나오네요.
진짜이름은 무엇일까요? ㅎ 이웃집 콩밭 옆으로 쭉~ 자라나 있는데 일부러 심으신 것은 아니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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